친구가 친구 불렀다, 영암 ‘놀면 뭐하니’ 주말마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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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말 캠프 ‘찐 인기’
‘흑백요리사’·‘달걀을 보호하라’… 아이들 취향 저격

첫 캠프 참여자는 13명. 그러나 입소문이 터졌다. 참여 아이들이 낸 입소문에
잇따라 조기 마감됐다. “친구가 가고 싶어 한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참여자 수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 같은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참여한 아이도 적지 않았다.

영암 미암면 권역센터 달코미마을에서 열린 1박 2일 주말 캠프 ‘놀면 뭐하니’.
요리와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에 영암 지역 아이들이 환호했다. 세 차례 운영
동안 72명의 아이들이 어울리며 친구가 됐다.
서태희 어린이는 “함께 요리를 하니 친구들과 금세 친해졌다”며 “달걀 보호하기,
돌 색칠하기, 흑백요리사 등 모든 프로그램이 즐거웠다. 이런 활동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조인서 씨는 “1박 2일 일정이라 처음엔 걱정도 있었지만 SNS 단체 채팅방을
통해 프로그램마다 사진을 보내줘 안심할 수 있었다”며 “사진 속 아이들 표정이
너무 밝아 나도 함께 놀고 싶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번 영암 주말 캠프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촌팜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주말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두 기관은 이번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뷰티, 연기, 미술, 천체, 탐험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임지영 팀장은 “이번 어린이·청소년 캠프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을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확대해 나가겠다”
며 “권역센터 등 농촌 시설 공간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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